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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 전국 30개 도서관을 통해 ..'길 위의 인문학' 특별 프로그램 진행

기자명 : 임동애 입력시간 : 2015-08-18 (화) 09:59


[대한방송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30개 도서관에서 삶에 인문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동철)와 함께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특별 프로그램인 유쾌한 인문학을 운영한다.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공공도서관을 인문학 부흥의 거점으로 육성하여 인문·정신문화의 진흥’(국정과제)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인문학 강연 및 현장 탐방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여름에 전국 20개 도서관에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명사 초청 강연 유쾌한 인문학확대하여 시행한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의 내용은 인문학 지식의 전수보다는 삶의 각 분야를 인문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사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삶에 인문을 입히다라는 주제 아래, 일상 속에서 인문적 의미를 찾는 다섯 개의 소주제로 구성될 예정이며, 각 소주제는 5회 내외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스포츠로 배우는 삶의 지혜  에서는 대중들이 관심을 가지고 흥미를 느끼는 스포츠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풀어봄으로써, 삶의 지혜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가지 않은 길>의 저자 서울대 최의창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9988인문학 - 퇴계선생에게 배우는 몸과 마음의 인문학’ 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년과 행복한 죽음에 대한 이론을 강의할 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몸동작을 함께 가르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분야에서 오랜 연구와 교육경험을 축적해 온 연세대 원영신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퇴근길 인문학에서는 도심 지역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인을 위한 고전 속 삶의 지혜, 경제학, 인문의 경계를 넘나들기, 직장에서 행복 찾기 직장인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들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가족과 이웃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상생과 배려의 문화를 진작하기 위한 가족·이웃과 함께 하는 인문학프로그램과 논어 이야기’ 를 통해서 고전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을 반영하여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공자의 사상과 현대적 의미를 읽어낸다

 

문화관광부는 이번 특별프로그램에 전국 80여 개의 도서관이 참여 신청을 한 가운데, 일정 등을 고려하여 30곳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문체부는 소주제별로 생활체육회, 노인단체, 경제인단체 등과 협력하여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의 시행 범위를 도서관 밖으로 넓혀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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