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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코리아 이상현 대표, 위기를 기회로 배달대행 시장을 열다

2022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수상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2-07-28 (목) 20:35


위기를 기회로 만들다

블루코리아는 2013다배달이라는 이름으로 배달 대행 서비스로 출발해 사업을 확장하면서 2019년 블루코리아라는 새 이름으로 설립됐다. 점포와 배달 기사를 연결해 주는 배달 대행 사업을 기반으로 VAN망 가입 서비스와 주문 앱을 이용한 광고를 진행한다.

이상현 대표가 처음 사업을 선보인 2013년도에는 요식업 시장에 배달 대행 서비스라는 명칭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보편적으로 배달 서비스는 점포들이 직접 오토바이를 구입하고 배달 직원을 채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점주 입장에서는 오랜 시간 성실하게 근무할 배달 기사를 찾기도 쉽지 않은 데다 오토바이 구입료나 자동차보다 두 배 가량 비싼 보험료 등 배달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 대표는 과거 잦은 사업 실패로 인해 여러 일을 거쳐 오토바이 배달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배달 대행 서비스라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게 됐다. 블루코리아는 점포와 계약을 맺고 배달 기사를 연결해 주는 일을 한다. 젊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해 주고 소상공인들에게도 인건비나 광고비 등을 줄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배달 대행 서비스의 미래를 꿈꾸다

블루코리아는 현재 수원과 인근 지역을 중점으로 5000여 곳의 점포와 계약을 맺고 있다. 배달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신생 회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블루코리아는 초창기부터 오랫동안 점포들과 탄탄하게 관계를 쌓아온 덕분에 흔들림 없이 사업을 유지해 올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대기업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많은 배달 대행 서비스 업체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 대표는 요기요, 배달통, 쿠팡, 배달의 민족 등과 같은 회사가 대형화되면서 수수료 비용이 너무 많이 발생하는 문제를 우려하기도 했다. 이에 이 대표는 고객 입장에서는 한 건에 몇천 원에서 몇만 원이 발생하는 배달비에 대해 부담감을 느낄 수 있지만 수수료와 오토바이 관리비와 보험료 등을 제외하면 배달 기사들의 수입이 그리 많지 않아 이직률도 높고 돈을 더 벌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돼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공유를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

이 대표는 점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카드 단말기를 떠올렸다. 실제 컴퓨터가 낙후된 점포도 있을뿐더러 사용법을 어려워하는 점주들이 많다는 블루코리아는 배달 대행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접 점포에 방문해 관련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는데 이와 함께 카드 단말기 사용을 도울 수 있도록 VAN망 가입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배달 기사들과 요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배달이라는 문화가 직업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배달 기사의 처우가 더 좋아지길 바라고, 블루코리아 역시 경기도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공유를 통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수상

한편, 이상현 대표는 지난616일 한국프레스센터20층 기자클럽에서 진행된 2022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배달산업공헌혁신리더대상을 수상했다. 이상현 대표는 평소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특히 남다른 열정과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하여 배달대행업을 설립, 청년들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인건비 광고비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요식업, 소상공인들의 수입창출에 큰 역할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 공로가 인정되고 밝고 희망찬 우리사회를 열어 가는데 타의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된 점이 크게 인정되었다.

 

이날 시상식은 국회출입기자클럽, 한국언론연합회, 선데이뉴스, 대한방송뉴스가 주최,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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