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36건, 최근 0 건
 

 

<오감만족 맛집 - 삼풍 숯불갈비 김호상 대표>

기자명 : 임동애 입력시간 : 2015-08-12 (수) 17:47


[대한방송연합뉴스]소신 있고, 양심 있는 마인드로 나누면서 살고 싶어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먹자골목에 가면 숯불에 지글지글 구워낸 맛깔스러운 숯불갈비를 만날 수 있다. 삼풍 숯불갈비는 영등포구청 주변 회사원들 사이에서는 회식하기 좋은 맛집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DSC_0040 수정.jpg

회식하기 좋은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만큼 내부는 150명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안 쪽에는 단체석이 준비 되어있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외식할 수 있도록 테이블이 잘 마련되어 있었다.

 

삼풍 숯불갈비의 내부는 테이블부터 냉장고, 식기류 하나하나까지 김호상 대표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특히, 여름에 손님들이 마지막까지 시원한 술을 즐길 수 있도록 꺼냈을 때 살얼음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냉장고는 김 대표의 야심작이다.

 

아무래도 주변에 관공서, 대기업들이 들어서 있다 보니 단체 손님이 많아요. 이번 3월에 제가 가게를 인수하면서 이런 점을 고려해 현대식에 맞게 고급스럽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삼풍 숯불갈비의 인기 요리는 육즙이 잘 베인 돼지갈비지만 한우스페셜로 한우 꽃등심, 한우 생등심, 한우 육회, 한우국밥, 한우불고기와 소고기 스페셜 서울불고기, 소 갈비살, 차돌박이, 소 왕갈비가 있다. 이외에도 항정살, 생 삼겹살, 쟁반냉면, 등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점심에는 차돌 된장찌개, 제육쌈밥, 돼지고기 김치찜 같은 저렴하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준비했다. 특이하게 이 곳에서는 모든 식사에 공기 밥 대신 돌솥 밥을 사용한다.

갓 지은 밥이 맛있잖아요. 일반 공기 밥을 대량으로 만들기 보단 그 때 그 때 주문 받아서 돌솥으로 갓 지은 밥을 드리면 손님들도 좋아하고, 맛있게 드시는 손님들을 보면 저도 기분이 뿌듯합니다.”

 

돌솥 밥을 주문받고 가격을 추가로 받을 수 있었지만 김호상 대표는 늘 좋은 먹을거리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를 고수하고 있다. 음식의 맛을 높이기 위해 재료 선정에 있어서도 그냥 넘어 가는 법이 없다. 값이 비싸더라도 고객들이 맛보는 음식은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들만 사용한다.


삼풍 음식.jpg

김 대표가 비싸더라도 좋은 재료를 고집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싼 재료는 분명히 싼 이유가 있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더라도 최상의 재료를 사용해야 더 좋은 맛을 낼 수 있다고 믿는 그의 경영 소신 때문이다.

 

IMG_0945 수정zz.jpg

지금은 외식업에 주력하고 있지만 김 대표의 첫 사업은 화훼업이다. 1993년에 시작해 25년 간 화훼업을 운영하던 중 김 대표는 우연히 외식업에 관심을 갖게 되어 꿈을 키웠다.

 

10년 전부터 키워왔던 김 대표의 꿈은 20148월에는 신도림에 이탈리안 정통 레스토랑 고고텐오픈을 시작으로 경험을 쌓고, 현재는 보다 더 다양한 외식업에 도전하기 위해 한식요리 전문점 삼풍 숯불갈비를 함께 경영하며 외식업에서도 큰 손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김호상 대표는 음식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고객들에게 올바른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꿈을 키웠고,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했다.

 

김호상 대표는 끝까지 자신의 소신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현재 하고 있는 외식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대접하고 싶다고 했다.

화훼업과 외식업을 겸하고 있는 바쁜 와중에도 김호상 대표는 현재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들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1999년도에 청년회의소에 입회해 6년 만에 JC봉사단체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2015-2016년도 국제 라이온스 협회 봉사단체에서 354-D지구 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 영등포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 사무국장, 서울남부지방경찰청 범죄피해자 센터 이사, 국민생활 체육 영등포구 생활체육회 이사, 국민생활 체육 영등포구 족구연합회 선유족구단 회장, 경기대학교 대학원 범죄예방 전문화 과정 제 7기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호상 대표는 앞으로도 지금하고 있는 사업체들을 유지하고 발전시켜나가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적 대외활동들을 펼쳐 나가고 싶다고 말하며 웃음을 잃지 않았다.

 

<저작권자(c)대한방송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2

언론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양성현 / 편집인:백숙기 / 등록번호 : 서울, 아02046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숙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11-6 4층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3397-6689 /팩스 02)765-5009

Copyright ⓒ 대한방송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