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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년 계기 상해 매헌윤봉길기념관 재개관

- 제83주년 윤봉길의사 의거일에 맞춰 29일(수) 10시(현지시각) 재개관식 거행
기자명 : 한서연 입력시간 : 2015-04-30 (목) 23:55


- 한중 우호 증진의 상징물로 자리매김, 광복 70년 한중공동기념사업도 기대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광복 70년을 맞아 윤봉길의사 의거일인 29일(수) 10시(현지 시각)에「상해 매헌윤봉길기념관」(중국 상하이시 홍구구 루쉰공원 내 소재) 재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해 매헌윤봉길기념관은 1920년 후반기 침체되어 있던 독립운동에 활기를 불어넣은 윤봉길 의사의 의거 장소에 지어져 한·중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03년 12월에 개관하였으나, 루쉰공원 전체 개보수 공사에 따라 2013년 9월부터 휴관하여, 제83주년 윤봉길의사 의거일에 맞춰 재개관을 하게 되었다. 
   2014년 8월에 루쉰공원 전체 리모델링이 완료된 이후 기념관의 노후된 전시물 교체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홍구구 정부 측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난해 말부터 금년 4월까지 매헌윤봉길기념관 내 1,2층 전시물을 전면 교체하고 기념관 광장에 별도의 옥외전시물을 신규로 설치하였으며, 루쉰 공원 입구부터 관람객 이동 동선을 따라 안내 싸인몰을 설치하여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념관은 약 20여 평의 정자형태 2층 목조건축물로, 기념관 앞 광장 좌측 옥외전시관에는 윤봉길의사의 전언, 출생 및 국내활동, 망명, 의거 등의 내용이 전시되며, 1층에는 추모흉상, 의거 성과 및 영향, 조국 광복 등이 전시되고 2층에는 영상물 설치 및 교육장소로 활용되어진다. 
 
이 날 83주년 윤봉길 의사 의거 기념식 및 기념관 재개관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윤주경(윤봉길의사 장손녀) 독립기념관장, 허동현ㆍ임광기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을 비롯해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회장 및 회원, 성장 주상해 부총영사 및 교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또한, 국내에서도 서울과 윤봉길 의사의 고향인 충남 예산에서 각각 기념식이 개최된다.
   - 서울에서는 29일(수) 오전 11시 매헌기념관(서초구 소재)에서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 기념사업회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되며,
   - 충남 예산 충의사에서는 같은 날 오전 10시 정현종 홍성보훈지청장, 송석두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홍문표 국회의원 등 각계인사, 월진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다례가 진행된다.

 한편, 박승춘국가보훈처장은 기념관 개관식 후 황포구구장과 홍구구구장을 각각 면담하고, 매헌기념관, 상해 임시정부청사 등 우리 독립운동 유적보존에 힘써 준 것과 재개관식을 성대하게 치룰 수 있도록 지원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매헌기념관이 한·중 우호증진의 상징물로서 자리매김되고, 영구히 보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금년은 우리에게는 광복 70주년이 되고, 중국은 항일 70주년이 되는 해로서 양국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재개관(9월초), 한중 청소년 자전거 대장정(8~9월), 국제학술회의(8월) 등 각종 기념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13년 6월 한중 양국정상회담을 계기로 2014년 1월 하얼빈역내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개관되었고, 5월에는 시안 광복군 제2지대 표지석을 설치하였으며, 12월에는 충칭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현장 원형 보존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기념관 개관 역시 보훈을 통한 한중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앞으로 국가보훈처는 매헌윤봉길기념관이 한 중 양국 정부의 우호의 상징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많은 우리 국민들이 이 곳을 방문 할 수 있도록 하여 나라사랑정신 함양의 중심시설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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