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김석기(자유한국당) 국회의원(경주시)은 18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여·야 국회의원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라왕경 복원·정비 추진 자문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주출신 기업가인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과 백수활 현대기전 회장 등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석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경주는 신라의 천년고도로서 한반도의 역사를 주도한 핵심 지역이지만, 재원부족에 따른 더딘 발굴로 인해 관련 복원·정비사업의 추진이 지지부진해 왔다. 그동안은 예산에 맞춰 개별 발굴 중이던 신라왕궁(월성)과 황룡사, 동궁과 월지, 첨성대 복원·정비 등의 사업을 지난 2014년부터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및 정비사업’으로 통합 추진해 오고 있지만, 안정적인 예산확보가 뒷받침 되지 않아 원활한 사업추진에 애로를 겪어 왔다.
김석기 의원은 “장기간 추진사업의 경우 정부의 정책변경과 재원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사업의 안정적 추진이 어려워 특별법을 발의하게 되었고, 추진 자문위원회도 신라왕경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이번에 발족했으며,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은 대한민국의 문화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돼 국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 신라왕경 복원·정비 추진 자문위원회가 특별법 통과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유한국당 이철우, 김정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김두관 의원,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과 신평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 만화가 이현세 세종대 교수, 이소윤 스토리텔링 작가, 전영기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윤근 경주문화원장, 백승관 재경경주향우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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