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최치선기자] 속초시에서는 8일, 속초보건소에서 보건소(소장 함수근)와 속초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상래)는 ‘임신·출산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속초시 보건소는 의료취약 계층인 여성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들에게 임신, 출산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속초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등록된 다문화가정 가구원을 보건소와 연계해 ‘보건소 추진사업 안내 책자’를 다언어로 번역하고 진료 시 통역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9월부터 직접 번역된 홍보책자를 활용해 함수근 속초시 보건소장이 임신·출산 지원 사업과 다문화 가정의 가족별 맞춤형 보건사업 교육을 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결혼이민자에게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임신 중 건강관리와 건강한 출산에도 적극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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