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경기 평택시 산란계 농가 등 경기·충남의 농가 3곳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6형 AI가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동중지 명령의 현장 실효성 제고를 위해 10개반 20명으로 구성된 중앙점검반을 32개반 85명으로 대폭 확대해 더욱 촘촘한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점검반은 가금관련 종사자, 차량 등 이동 여부, 시설물 및 차량 내외부 소독 실시 여부, 지방자치단체의 이행실태 등을 점검한다.
농식품부는 17일 오후 7시부터 48시간 동안 발령된 전국 이동중지 명령(제주도 제외)이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가금 관련 사람 및 차량의 이동 중지 등 축산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지면 AI 발생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 6월에도 발생한 사례가 있는 만큼 차단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대한방송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