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나흘간 이어진 비로 메마른 대지를 적실 수는 있었지만 극심한 가뭄을 완전히 해결하진 못했다.
지난 금요일부터 현재까지 강원 속초 설악동에 3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제한 급수 지역인 충남 홍성에도 70.9mm의 비가 내렸다.
비는 오늘 낮을 기점으로 그칠 것으로 보이나 앞으로 영동최고 20mm,경기 동부와 영서, 충북과 영남, 제주도에는 5mm 미만의 비가 더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기온 서울 13도, 대전 14도, 대구 16도 등으로 예년 수준을 회복하였으나,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다소 낮겠다.
내일부터는 다시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되찾겠고, 수능일인 목요일도 대체로 맑고 추위 없는 화창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
다만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영동과 충나미 이남 지방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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