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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4대강 재자연화 폐기. 환경단체 “4대강 재자연화 폐기 공약 규탄”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2-02-22 (화) 08:43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시민단체가 보낸 정책 질의서에서 4대강 재자연화 폐기를 주장하자 영남권 환경단체가 이에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환경단체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4대강 재자연화 폐기 선언을 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 규탄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낙동강을 비롯한 4대강 자연성 회복 정책을 폐기하겠다니 눈과 귀를 의심했다.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은 모르쇠로 일관한 채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선언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는 누구를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최근 금강에서 키운 쌀, 낙동강 물로 키운 무와 배추에서 마이크로시스틴 독이 검출돼 농민들과 시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이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낙동강 4대강 재자연화 정책 폐기는 국민건강과 안전, 4대강 농민들의 생존권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우리 낙동강 유역 시민들은 윤석열 후보가 4대강 재자연화 정책 폐기 선언을 철회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현 정부 100대 과제 가운데 보완·보류·폐기할 것에 대해 묻자, 친수 관리에 비효율적이라는 이유로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을 폐기 과제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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