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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논란 고혈압약' 104개 판매재개…115개 판매중지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18-07-10 (화)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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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치료제로 쓰이는 원료에서 발암가능물질이 발견되면서 시민들의 동요가 커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문제의 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추정되는 의약품 후보를 219개에서 128개로 추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암 유발 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추정돼 판매 중지한 고혈압 치료제 219개를(82개사) 점검한 결과, 91개 제품(40개사)이 해당 물질을 함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 제품의 판매 및 제조중지를 해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7일 해당 원료가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혈압 치료제 219개를 잠정적으로 판매 중지했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219개 중 187개 제품을 우선 점검한 결과 91개는 문제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판매중지 조치를 해제했다”며 “나머지 32개에 대한 조사 결과도 곧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NDMA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2A군으로 정한 발암위험 물질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2A는 동물실험에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밝혀졌지만 사람을 상대로는 발암 가능성이 적은 물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2A가 인체에 유해한 것은 확실하지 않으나 의약품에는 보통 쓰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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