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81건, 최근 1 건
 

 

박원순 시장, 싱가포르서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

기자명 : 양성현 입력시간 : 2018-07-08 (일) 07:19


  서울시가 살기 좋고 활기차며 지속가능한 도시에 주는 '리콴유 세계도시상(Lee Kuan Yew World City Prize)'을 차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도시행정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을 위해 7일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리콴유 세계도시상 사무국은 지난 3월 싱가포르 현지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고 올해 수상도시로 서울을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리콴유 세계도시상은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도시재생개발청’과 싱가포르 정부가 설립한 ‘살기좋은도시만들기센터’ 공동 주관으로 2010년부터 개최됐다. 싱가포르 국부(國父) 리콴유 전 총리 이름을 따왔다.

역대 수상지는 스페인 빌바오(2010년), 미국 뉴옥(2012년), 중국 수저우(2014년), 콜롬비아 메데인(2016년)이다.

서울시는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보행재생’, 청계천 복원 ‘역사문화재생’,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산업재생’등 시민 참여로 함께 한 도시재생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 도시로 선정됐다.

시상식과 함께 박 시장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개별 면담을 갖고 동북아 평화와 아시아 공동 번영을 위한 서울-싱가포르 간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면담은 9일(현지시간) 리셴룽 총리 집무실이 있는 이스타나궁에서 이뤄진다. 이 밖에도 박 시장은 할리마 빈티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을 비롯해 국가개발부 장관, 외무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들과 만나 서울-싱가포르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박 시장은 세계 120개 도시가 참석한 가운데 ‘2018 세계도시정상회의’에 8~9일 공식 참석할 예정이다. 커크 콜드웰 미국 호놀룰루 시장, 저스틴 레스터 뉴질랜드 웰링턴 시장 등 서울시 자매·우호도시 시장들과도 개별 면담을 갖는다.

 

<저작권자(c)대한방송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2

언론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양성현 / 편집인:백숙기 / 등록번호 : 서울, 아02046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숙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11-6 4층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3397-6689 /팩스 02)765-5009

Copyright ⓒ 대한방송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