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을 한 의혹으로 지난 5월 구속영장이 청구된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영장 심사가 오는 4일 열린다.
영장심사는 지난 5월 19일 검찰이 강원랜드 채용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을 한 혐의로 권 의원에 대해 영장을 청구한 지 46일만에 이뤄지게 됐다.
[연합뉴스]
2일 서울중앙지법은 업무방해, 제3자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의 영장 심사를 4일 오전 10시 30분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2013년 11월 자신의 비서관이던 김 모 씨를 채용하도록 강원랜드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부터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