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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17년 유망 중소기업에 3.59조원 푼다

기자명 : 최아름 입력시간 : 2016-12-22 (목) 11:39


[대한방송연합뉴스 최아름기자] 기술성과 사업성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게 2017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3조5850억 원을 공급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2일 2017년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6일부터 자금 신청을 받기로 했다.

내년도 정책자금 예산규모는 금년보다 2.1% 증가한 금액이며 수출성과, 일자리 창출 등 성과지향적 지원체계로 개편되어 글로벌진출지원자금(2250억 원)이 신설되었다.

정부는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대출기간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며, 기업 구조조정과 미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안전망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창업사관학교 우수 졸업 기업(상위 20%)을 대상으로 1억 한도로 정책자금을 패키지로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 및 고용, 시설투자 실적에 따라 이자 차등 환급, 대출금리가 우대되거나 한도가 상향된다.

벤처캐피탈(VC) 등 민간이 기술사업성을 인정해 10억 원 이상 투자를 받았거나 민간운용사가 선정한 팀스(TIPS) 창업팀에 대해 민간투자연계자금(100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고, 크라우드펀딩을 받은 기업을 위한 매칭자금(100억 원)도 신설된다.

또한 부산, 경남, 전남 등 5개 조선 밀집 지역에 정책자금 5400억 원을 우선 배정해 구조조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를 통해 수립한 ‘미래신성장 공동기준’에 따라 45개 분야를 전략산업에 추가하여 중점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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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 이상훈 국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내년에도 기업 경영환경이 만만치 않겠지만,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책자금을 조기 집행하는 등 유동성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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