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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노총,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해달라”

기자명 : 이창화 입력시간 : 2018-10-26 (금)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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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5일 전국민주노동총연맹의 11월 총파업 선언과 관련 "경제가 어려운데 노동계에서 총파업 한다니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지 않을까 한다"고 파업자제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등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고 민주노총 총파업,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가동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민주노총이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걱정이 많다. 경제가 어려운데 노동 쪽에서 총파업까지 한다니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민주노총은 적폐청산, 최저임금 공약 파기 등을 이유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표는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 결정이 미뤄지는 데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민주노총이 대의원대회를 통해 경사노위 참여를 결정한다고 했는데, 대회가 성립이 안 돼서 많이 아쉽게 생각한다”며 “민주노총도 가능하면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절차를 밟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조직 내 토론을 거쳐 내년 1월 정기 대의원대회에서는 참여 여부를 확정하겠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사회를 크게 개혁해야한다는 모토를 내걸고 11월에 일손을 멈춰서라도 이런 기운을 다시 만들어야겠다는 취지로 총파업을 조직하고 있다"면서도 "교섭이나 대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 민노총의 입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사용자·정부가 마음을 모아 사회적 대화기구 출범을 준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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