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67건, 최근 0 건
 

 

대구시, 전국 최초 전기차 충전기 관제센터 구축


기자명 : TQID 입력시간 : 2017-07-17 (월) 11:36


      

[대한방송연합뉴스 최연순기자] 대구시는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공용충전기 100기 설치전기차 충전기 관센터 구축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후 2시 대구환경공단 서천위생처리장에서대구 전기차 충전기 관제센터개소식을 연다.

 

대구3.png


<대구 전기충전기 관재센터>

대구시는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자체 예산을 들여 대구 전역에 공용충전소 41개소에 충전기 100(급속27, 완속73)를 설치했다.

 

환경부(12)와 한국전력공사(28), 민간(25)에서 설치한 충전기를 합치면 현재까지 대구에는 공용충전기가 165(급속 64, 완속 101) 설치되어 있다.

 

대구2.png

<충전기 설치>

 


단위면적 61기가 설치된 꼴로 올해까지 384(급속 159, 완속 225)로 확대 설치되면 2.51기가 설치되는 셈이 되어 충전 불편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대구시는 향후 전기차 보급 수요에 맞게 공용충전기를 보급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시는 이러한 충전기 확대사업과 더불어 충전기 유지관리 및 실시간 관제, 24시간 상담 등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기 관제센터를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구축하고 그동안 시범운영을 해왔으며, 개소식 이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 전기차 충전기 관제센터에서는 전기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제시스템 운영 충전기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충전기 유지관리 및 긴급출동 24시간 민원상담이 가능한 콜센터 운영 등을 한다. 아울러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위치 안내 충전기 사용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 사전예약 기능도 제공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이용 할 수 있도록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전기차 보급의 가장 큰 걸림돌인 충전인프라 부족 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하고 향후 전기차 보급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

 

이에 더해, 대구시는 기존 전기차 충전소의 불편사항을 대폭 개선하여 이용 편의를 극대화했다.

 

먼저, 태양광, LED조명등, 사인표지 등이 포함된 미래지향적 캐노피를 설치하여 우천 시 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시인성을 높여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충전소 앞 일반차량 주차로 발생했던 전기차충전 불편을 해소하고자 주차바닥면을 눈에 잘 띄는 푸른색 계열로 도장해 구분되게 함으로써 일반차량이 주차를 삼가도록 했다.

 

또한, 충전기 내에 설치된 통신단말기를 기존 3G에서 LTE로 변경해 충전비용 결제와 사용자 인증 과정에서의 통신속도 지연문제를 해결했으며, 충전 중 충전기 케이블이 지면에 접촉돼 우려되었던 안전사고 방지 및 장비보호를 위해 케이블 릴 장치를 설치했다

 

대구1.png

<공원 충전기 설치>

 


한편, 대구시는 선제적인 충전인프라 구축 및 대시민 홍보로 전기차 선도도시로의 위상이 확고해지고 있다. 지난 3월 전기차 보급물량 1,500대를 전국 지자체를 압도하며 가장 먼저 보급 완료하였고, 기세를 몰아 내년에는 5,000대를 보급하고, 2020년까지 총 50,000대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기차 충전기 관제센터, 충전시설 구축 등 전기차 이용에 편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기차 기업 유치와 관련 산업을 육성하여 빠르게 발전하는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포부를 밝혔다.

 

대구시로부터 대구 전기차 충전기 관제센터위탁운영을 맡은 대구환경공단 강형신 이사장은 관제센터와 충전기 등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대구시가 전국 최고의 전기차 도시로 사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대한방송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2

언론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양성현 / 편집인:백숙기 / 등록번호 : 서울, 아02046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숙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11-6 4층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3397-6689 /팩스 02)765-5009

Copyright ⓒ 대한방송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