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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34.1%, 민주당 28.1% 동반 최저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1-03-22 (월) 12:55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현 정부 들어 최저치를 찍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전주 대비 3.6% 포인트 하락한 34.1%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4.8% 포인트 상승한 62.2%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현 정부 들어 최저치, 부정평가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긍정·부정평가 간 격차도 28.1% 포인트로 최대치를 나타냈다. 모름·무응답은 3.7%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의 이전 최저치는 지난 1월 1주차의 35.5%, 부정평가 이전 최고치는 같은 시기 60.9%였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1% 포인트 상승한 35.5%, 더불어민주당이 2.0% 포인트 하락한 28.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 역시 문 대통령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전 최저치는 지난 1월 1주의 29.3%다.

두 정당 간 격차는 7.4%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 포인트) 밖을 기록했다.

한편 4월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 지역 민주당 지지율은 1.4% 포인트 하락한 26.2%, 국민의힘 지지율은 2.5% 포인트 상승한 38.9%로 조사됐다. 무려 12.7% 포인트 차이다.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은 2.8% 포인트 하락한 23.5%, 국민의힘은 2.8% 포인트 오른 42.0%로, 격차가 18.5% 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리얼미터 측은 이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지방의회, 타 기관, 야권 정치인까지로 번지면서 부동산 이슈가 확산 일로를 걷는 상황”이라며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은 잡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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