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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정 총리 첫 주례회동···"새로운 협치모델 되길"

기자명 : 양성현 입력시간 : 2020-01-21 (화) 09:36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첫 주례회동을 하고 규제 혁신과 사회통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 한정우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경제 활력 제고와 관련해 규제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구체적인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이날 1시간 30분 동안 회동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17일로 시행 1년이 된 규제샌드박스(새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 될 때 일정기간 기존 규제 면제, 유혜택을 주는 제도)와 관련 현장에서의 빠른 안착을 강조했다.

한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대한상의의 규제샌드박스 접수창구가 국민과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과정에서 실효성과 속도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 부대변인은 또 "정 총리는 올해 빅데이터, 바이오·헬스, 공유경제 등 신산업 분야 빅 이슈 해결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 갈등조정, 규제샌드박스 고도화 등 가용한 모든 역량을 동원할 계획임을 밝혔다"며 "또한 규제혁파가 현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공직사회 변화가 절실함을 강조하고, 적극행정의 현장 착근을 위해서도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이날 문 대통령에게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를 국정운영의 주안점으로 삼겠다"며 ▲획기적 규제혁신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한 경제활력 회복 ▲사회갈등 해소와 당·정·청 소통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강화 ▲공직사회 혁신에 중점을 두겠다고 보고했다.

정 총리는 특히 "목요 대화(가칭)를 운영해 경제, 노동, 정계와 폭넒은 대화를 나누겠다"고 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목요 대화가 새 협치와 소통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는 “수출과 경제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며 “신산업 육성에 더욱 힘쓰고, 혁신 창업 열풍을 확산해 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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