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광장 성탄트리가 불을 밝혔다. 2일 저녁 2017 성탄축제에서 참석자들의 환호속에 점등되었다. 이번 성탄트리는 전체 높이 25 미터, 밑 지름 12 미터로 은하수 모양을 형상화한 화이트 계열의 LED 조명으로 연출됐다. 하얀 조명 불빛 위로 RGB 공의 색상이 서서히 변화하며 다채로우면서도 동적인 느낌을 준다. 트리 주변에는 LED조명들로 마치 꽃과 나비가 가득한 것 같은 정원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느끼게 해준다. 2017년 힘들었던 일들을 지나 보내고 2018년의 따뜻한 희망과 하나님의 축복이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있다. 이 성탄트리는 2018년 1월 7일까지 불을 밝히며 성탄의 기쁨 소식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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