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을 인류의 유산으로
(사)4.19혁명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4.19유네스코등재 추진위)는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과 함께 세계한인협력기구(W-KICA),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박광온 의원실과 공동으로 ‘4.19혁명기록물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인중서 전달식’을 지난 5월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장헌일(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고영신(4.19선교회 지도목사)의 개회선언과 정해구(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위원장의 등재추진경과보고와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이 김영진 4.19유네스코등재추진위(전 농림부장관, 5선국회의원) 이사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어서 김영진 이사장의 기념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환영사, 소강석(새에덴교회 담임목사)4.19유네스코등재추진위 공동회장의 평화메시지로 이어졌다. 또한 김진표 국회의장, 정대철 헌정회장,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반기문(전 유엔사무총장),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 김희선 W-KICA 공동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그동안 등재를 위해 힘써서 추진한 공로로 4.19유네스코등재 추진위원들의 공로패를 전달받은 김영진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4.19혁명기록물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인증서 전달식을 갖는 오늘, 먼저 헌법정신에 빛나는 4.19혁명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이끈 소중한 기록물로 인정받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4.19영령들과 유가족, 관련단체회원,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하고“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는 4.19혁명이 제3세계에서 최초로 성공한 비폭력 시민혁명인 동시에 유럽의 1968년 혁명, 미국의 반전운동, 일본의 안보투쟁 등 1960년대 세계학생운동에 영향을 끼친 기록유산으로 중요성을 갖는다”라고 등재 이유를 밝혔다. 또한 “우리는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를 계기로 4.19혁명정신이 세계의 유산이 되도록 선양하고 4.19혁명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 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정해구(등재위 자문위원장), 김귀배(유네스코 아태지역의장)에게 감사패 전달과 신부호(4.19유네스코 등재추진대외협력위원장의 감사인사를 끝으로 다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의 합창으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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