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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맛집 탐방] 수지 동천동 정담 손 만두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1-02-05 (금) 20:45


-가볼만한 맛 집-  고기만두, 김치만두, 찐빵


따끈따끈한 만두와 찐빵이 먹고 싶은 올 겨울 유난히도 추위가 엄습한 1월 한겨울에 입소문을 듣고 오후시간에 기자가 찾은 곳은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 동천타워 1층에 위치한 ‘정담손만두’ 수제만두집이다. 
    
동천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찾아간 만두 맛 집은 만두 찜기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만두를 사기위에 이미 입소문이 퍼진 터라 밖에는 손님들로 붐비고 있었다.

 90%가 태크아웃(Take out) 판매로 홀에 비어있는 자리가 있어 홀에 들어간 기자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마침 주문을 기다리고 있는 인근의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손님(김성미 주부)의 얘기를 들었다.“저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오는 것 같습니다.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라며“아이들도 좋아하고 만두를 먹고 나면 맛은 물론이고 포만감이 있고 맛에 중독되는 것 같습니다”라고 고기만두를 먹어보라고 추천했다.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만두를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대의 정담 손 만두의 주 메뉴는 왕만두, 김치만두, 고기만두, 새우만두, 전골만두 찐빵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드디어 내가 주문한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찐빵이 나왔다. 김치만두는 얼큰 매콤한 맛과 고기만두는 한입 한입 입에 넣을 때마다 육즙이 터져 나와 맛의 풍미를 더한다. 쌀 찐빵은 구수하면서도 달지 않아 옛날 찐빵의 맛을 느낀다.

겨울철 입맛이 없던 기자도 모처럼 만두의 진미를 만끽하며 3인분을 비웠다.

<정담 손 만두 오정희 대표 인터뷰>

하나하나 손으로 만두를 빚고 있는 오정희(정담손만두)대표는 1남 5녀를 두고 있는 딸 부잣집이다. 5년 전 아이들 용돈이나 벌어보자고 우연히 집 근방의 만두집에 아르바이트나 한다하고 일을 시작했다.

결혼하고 가사 일만하던 오 대표에게는 새로운 도전 이였다. 하나하나 옆에서 배우면서 실력도 인정받았다. 만두 빚는 손이 익숙해지고 나름대로 본인만의 노하우도 생겼다.

어느 날, “엄마, 엄마도 이제 만두 빚는 실력도 있고 열심히 일했으니 엄마도 이제 엄마의 만두가게를 열어보세요. 저희들이 열심히 도와드릴께요”라는 딸들의 뜻하지 않은 말에 과감히 용기를 내서 5년 동안 다니던 만두가게를 그만두고 그녀만의 노하우와 자신감을 가지고 작년에 만두가게를 시작한 것이다.

오정희 대표는 “맛의 비결은 정성입니다. 또한 재료가 신선해야합니다. 국산재료로 매일매일 ‘만두소’를 만들고 ‘팥’도 직접 삶는다”라며“손님 한분 한분마다 집에서 하는 정성으로 고객들에게 맛있게 올바른 먹 거리를 제공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앞으로도 소신을 잃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만두를 선사해 행복을 드리겠습니다” 하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오 대표는 “딸들이 힘의 원천입니다. 딸들이 돌아가면서 엄마의 일손을 도와주고 있습니다”라며“딸들한테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고“했다. 여러 사람들의 기대에 부흥해 열심히 더 노력하겠다는 소박하고 정결한 오 대표는 웃음을 잃지 않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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