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엄마들이 엄마팬을 결성하는 등 엄마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찬원의 팬들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2위로 결승에 진출한 ‘미스터트롯’ 이찬원의 팬들이 대구지역에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구영남대병원에 성금을 전달했다. 2030.4050.6070까지 다양한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이찬원은 주로 카카오톡방, 엄마 팬들로 주축이 되어 다른 모임과 연계되어 시작된 모금은 단, 5일만에 1566만 4658원 성금을 모았다. 전액을 영남대병원에 기부한 이들은 “이찬원이 대구에서 자라 영남대학교 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해 어려운 시기에 함께 소통하고 아픔을 함께하고자 힘을 실어줬다”며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이찬원군의 앞날과 코로나19사태로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찬원 역시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의료지원 및 방역업무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시는 모든 의료진분들 및 관계자분들 힘내시고 모든 분들이 희망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저희의 무대가 많은 분들께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조심스레 전달한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한바있다.
한편 지난 5일 이찬원을 포함한 ‘미스터트롯’ 결승진출자 7인은 코로나19확산 방지와 저소득층. 취약계층 감염예방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최종 결승진출자는 임영웅, 이찬원, 영탁,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 등 7명이다.
최종 결선 2위로 진출한 이찬원은 오는12일 오후10시 대망의 결승방송을 앞두고 숨을 죽이고 있는 엄마 팬들의 호응에 기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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