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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성폭력 특별 신고·상담센터 운영

기자명 : 김조영 입력시간 : 2018-03-14 (수)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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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해바라기센터와 함께 12일부터 문화예술분야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 신고·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1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특별조사단을 구성, 이날부터 100일간 한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사단은 인권위 조사관, 문체부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단장은 국가인권위원회 조영선 사무총장이 맡는다.

조사단은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분야 등 문화 예술계 전반의 성희롱ㆍ성폭력 사건을 조사할 계획이며, 피해자 인터뷰, 피해 사례 조사 등을 거쳐 검찰 고발 또는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또 피해자들이 2차 가해와 심리적 외상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특별 신고상담센터와 연계해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이하 센터 든든)의 공동대표를 맡은 임순례 감독은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소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속적이고 끔찍한 성폭력 환경에 노출돼 소리 없이 떠나간 동료 여성영화인들이 적지 않았다"며 "그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현장에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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