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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라임사태 핵심’ 김봉현 구속영장 신청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0-04-25 (토) 11:38


1조 6000억 원대 피해가 발생한 '라임자산운용(라임) 환매 중단' 사태의 주범인 라임 이종필(46) 전 부사장이 5개월 간의 도피행각 끝에 구속기로에 놓였다.


경찰이 1개월 여간 전문 검거팀을 투입한 끝에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전격 검거했다. 경찰은 김 전 회장의 은신처에서 일부 도피자금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은 간편복을 입고 콜택시를 불러 타려던 도중 잠복근무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체포 당시 강하게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9시경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A빌라 앞 도로에서 김 전 회장을 검거했다. 경찰은 김 전 회장이 외출을 한 목적이 무엇인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 전 회장은 그간 도피 과정에서도 조력자들을 만나며 도피자금을 받거나 자신이 실소유한 회사 경영에 관여하려 한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경찰은 그간 20명에 달하는 검거팀을 투입해 김 전 회장을 추적해왔다. 김 전 회장 최측근의 가족들부터 김 전 회장의 내연녀로 추정되는 인물 및 과거 학교 후배들을 상대로 전방위적인 추적을 벌였다. 추적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인물에 대한 행적을 뒤쫓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통신, 계좌, 주변인물 추적 등 안 해 본 것 없이 강도 높게 수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추적 과정에서 성북구에 위치한 빌라를 포착하고 잠복근무를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을 검거한 경찰은 같은 빌라에서 오후 10시45분쯤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도 체포했다. 이 전 부사장은 체포 사실을 예상한듯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경찰은 은신처에서 일부 도피자금도 발견했지만 액수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로 도피자금이 있는지 김 전 회장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경찰은 그간 김 전 회장을 수원여객에서 16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 중이었다. 경찰은 김 전 회장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라임 사태의 진상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도 김 전 회장의 신병을 인계받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 전 부사장은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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