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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윤 총경 입건…"청와대 근무 때도 함께 골프"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19-03-19 (화)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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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지목된 총경급 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이 가수 승리 등의 사업 뒤를 봐준 의혹을 받는 윤모 총경의 계좌거래와 통신 기록을 압수수색으로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윤 총경은 출국금지 조치했고, 해외주재관으로 근무하는 윤 총경의 부인도 귀국시켜 조사할 예정이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근무 중인 윤 총경의 부인 김모 경정을 불러 조사하기 위해 귀국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경찰은 김 경정을 상대로 승리 카톡방의 멤버인 FT아일랜드 최종훈으로부터 콘서트 티켓을 전달받았단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최종훈은 지난 16일 경찰조사에서 승리의 동업자인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와 함께 윤 총경과 골프를 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훈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K팝 공연 티켓을 구해 전달하기도 했다. 경찰은 김 경정을 상대로 콘서트 티켓을 전달받은 과정과 대가성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윤 총경이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 대표가 2016년 7월 강남에 공동 설립한 술집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에 관해 은밀히 알아보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자세한 내용을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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