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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강릉선 사흘 만에 운행 재개…첫차 서울 무사히 도착

기자명 : 양성현 입력시간 : 2018-12-10 (월)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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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강릉선 KTX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한 후 약 44시간이 흐른 10일 복구작업이 마무리됐다.

 

지난 8일 오전 7시35분 KTX 제806열차가 탈선해 강릉-남강릉역 간 모든 KTX 열차가 운행 중지됐었다. 코레일은 시설과 선로를 복구완료했고 새벽 5시 20분까지 선로와 신호상태 점검·시험운행을 거쳐 사고 선로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국토교통부 김정렬 차관은 복구 후 처음 운행되는 열차 5시30분 강릉발 서울행 KTX 제802열차에 직접 탑승해 열차운행상황 등 안전 운행을 최종 확인했다.

궤도 이탈 후 선로를 크게 벗어났던 1호 객차는 선로에서 제거돼 강릉차량기지로 이송됐다. 나머지 2~6호 객차는 기중기를 이용해 선로에 안착했으며 오후 4시 이후부터는 7, 8호 객차와 강릉방향 기관차의 안착작업이 진행됐다. 이후 코레일은 대기하던 구원열차를 이용해 열차 전량을 강릉차량기지로 이동하고 선로 보수 등 노반 작업과 전차선 및 신호 복구 작업도 병행 실시했다.


강릉선 KTX 열차 탈선사고는 초동조사 결과 남강릉분기점 선로전환기 전환상태를 표시해 주는 회선 연결이 잘못돼 신호시스템 오류가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9일 사고 현장을 찾아 “이번 일로 코레일에 대한 국민 신뢰가 더는 물러설 수 없을 만큼 무너진 만큼 사고 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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