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옥식)은 서남해안 가거도 서방 우리측 수역에서 망목규격을 위반해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나포된 중국 어선은 지난 10월 30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규정 50㎜ 작은 41~42㎜ 크기의 그물로 조업해 참조기 등 약 2.9t을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이들이 사용한 불법 어구와 어획물을 전량 압수하는 한편 담보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서해어업관리단은 2018년 들어 무허가 어선 12척을 포함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총 59척을 나포했으며 담보금 36억 8000여만 원을 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