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57건, 최근 0 건
 

 

이산가족 상봉 최종명단 교환… '남측 93명 북측 88명'

기자명 : 김조영 입력시간 : 2018-08-06 (월) 09:55

남북 적십자는 4일 판문점에서 광복절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한 최종명단을 교환하고 남측 93명, 북측 88명의 상봉 대상자를 확정했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두 차례에 걸쳐 헤어진 가족들과 만나는 남북 이산가족 중 최고령자는 101세의 백 모 할아버지다. 또 100세의 강 모 할머니도 금강산 방문길에 오른다.

통일부에 따르면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1차 상봉때는 남측 방문단 93명이 북측 이산가족과 만나는데, 우리측 방문단 중 최고령자는 101세의 백 모 할아버지로 나타났다. 백 할아버지는 북측의 며느리와 손녀를 만날 예정이다.

이어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2차 상봉에서는 북측 방문단 88명이 남측 이산가족과 만나게 되는데, 방북하는 우리측 인원중에서는 100세의 강 모 할머니가 최고령자다. 강 할머니는 여동생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4일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 최종 명단을 교환하면서 남측은 93명, 북측은 88명으로 상봉 대상자를 확정했다.

 

앞서 남북은 6월 22일 적십자회담을 열고 각각 100명씩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8월 20∼26일 금강산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저작권자(c)대한방송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2

언론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양성현 / 편집인:백숙기 / 등록번호 : 서울, 아02046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숙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11-6 4층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3397-6689 /팩스 02)765-5009

Copyright ⓒ 대한방송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