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58건, 최근 0 건
 

 

유한양행, 1조4000억 규모 표적항암제 기술수출

기자명 : 이창화 입력시간 : 2018-11-05 (월) 09:51


 

1.jpg


유한양행은 5일 얀센 바이오텍과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임상단계 신약인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했다.

프로젝트명 ‘YH25448’인 EGFR TKI 저해제 ‘레이저티닙’ 기술수출금액은 12억5500만 달러(약 1조 4071억원)로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5000만 달러다.
이번 계약으로 얀센은 전 세계에서 레이저티닙에 대한 개발과 제조,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관리를 갖게 된다. 계약 지역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다. 유한양행은 국내에서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유지한다.

또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텍과 내년부터 레이저티닙의 단일요법과 병용요법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개발, 허가, 상업화 성공에 따라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로 총 12억5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임상시험과 허가, 상업화에 실패할 경우 기술이전 계약은 종료되지만 유한양행이 얀센 측에 지급할 위약금은 없다.

이날 유한양행이 1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코스피 지수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오전 9시 30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날보다 5만3000원(29.78%) 오른 2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라 단계별로 마일스톤 기술료를 받을 예정이다. 순매출에 따라 경상 기술료(Royalyt)도 수령한다. 계약기간은 국가별 특허권 권리 만료 시점 또는 국가별 최초 상업판매일로부터 12년 이후 중 나중에 도래하는 시점까지다.

<저작권자(c)대한방송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2

언론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양성현 / 편집인:백숙기 / 등록번호 : 서울, 아02046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숙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11-6 4층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3397-6689 /팩스 02)765-5009

Copyright ⓒ 대한방송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