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조문했다.
문 대통령은 빈소에서 고인을 추모한 뒤 유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빈소를 찾은 것은 2019년 1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복동 할머니를 조문한 이후 2년 만이다.
2019년 6월에는 북유럽 3개국 순방 도중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별세하자 귀국 직후 동교동 사저를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빈소에서 고인을 추모한 뒤 유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빈소를 찾은 것은 2019년 1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복동 할머니를 조문한 이후 2년 만이다.
2019년 6월에는 북유럽 3개국 순방 도중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별세하자 귀국 직후 동교동 사저를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조문했다.
이 대표는 1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고난을 겪으시면서도 선생께서는 한 번도 굽히지 않고 통일, 민주, 정의, 복지를 줄기차게 외치셨다”고 애도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선생께서는 달동네, 새내기, 동아리 같은 아름다운 우리말을 새로 만드셨다”며 “외국 민주화 시위에서도 불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인류에게 선물하셨다”고 회고했다.
이 대표는 “선생께서 저희 세대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선생님의 꿈과 투혼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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