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681건, 최근 0 건
 

 

與, ‘하명수사 의혹’ 특검 검토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19-12-19 (목) 08:44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18일 "검찰 수사에 불만이 대단히 많다"며 빠른 시일내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나 이것 저것 따져 보겠다고 벼렸다.

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하고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경찰이 수사했던 게 '하명수사'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민주당은 해당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검찰이 오히려 문제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민주당 설훈 검찰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울산 사건 등에 대해 특검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특위가 (특검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최고위원회의에 건의해 당이 특검을 추진하도록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일 최고위가 개최되면, (특검 도입 요구가) 보고될 것"이라면서 "최고위에서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당론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검찰특위는 '하명수사' 의혹과 연관된 김 전 시장 관련 비리 사건들을 조사하면서 검찰의 부실수사 의혹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날 특위 회의에서는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총리실 압수수색도 화제가 됐다. 설 최고위원은 “검찰의 총리실 압수수색에 위원들은 ‘충격’이라는 말을 했다”며 “오비이락인지 겨누고서 한 것인지 두고 봐야 하겠지만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대한방송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2

언론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양성현 / 편집인:백숙기 / 등록번호 : 서울, 아02046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숙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11-6 4층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3397-6689 /팩스 02)765-5009

Copyright ⓒ 대한방송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