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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김상조에 ‘대통령과 일대일 회동’ 제안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19-07-06 (토)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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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한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국회로 찾아온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논의의 방점은 최근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에 쏠리며 미묘한 신경전이 오가기도 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황 대표를 만나 "정부가 부족하고 미숙한 부분이 있다고 느끼더라도 일하는 데 힘을 실어주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익을 지키기 위한 길에 정부와 재계가 따로 없고, 여야가 따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 한국당의 협조를 거듭 당부한 셈이다.

이에 황 대표는 "외교안보 전반과 경제 문제까지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우리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중심을 잡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고, 일본과의 문제가 최근 아주 심각해지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여당 안에서도 문제 제기가 시작되고 있다고 들었다. 저도 경험을 했고, 여러 전문가에게 들은 얘기를 토대로 한 것"이라며 "우리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지적하며 '경제청문회' 개최를 다시 건의했다. 그는 "정쟁의 장이 아니라 민생을 살리고 무너진 경제를 살릴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청와대에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소득주도성장과 관련 "많은 논란이 있는 것을 잘 안다. 정책의 일관성과 유연성을 조화시키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황 대표는 대통령과의 '일대일 회동'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5월 전국을 돌며 민생대장정을 통해 보고 느낀 국민의 아픔을 알려드리기 위해 대통령님과 만남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요청 사항을 대통령에게 가감없이 그대로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김 실장은 이어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 특히 소득주도성장과 관련한 여러 가지 논란은 잘 알고 있다”며 “정책의 일관성과 유연성을 조화시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성과가 확인된 부분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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