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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미 FTA로 안정적 경제활동

기자명 : 김조영 입력시간 : 2018-09-25 (화)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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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이 유엔총회를 계기로한 정상회담에서 한미자유무역협정(FTA)에 관한 공동성명과 개정협정문에 서명했다.
이번 개정안엔 미국이 오는 2021년 1월1일부터 철폐하기로 했던 화물자동차(픽업트럭) 관세를 20년 더 유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했다. 또 투자자와 국가 분쟁해결제도(ISDS)의 중복 제소를 방지하는 내용도 담겼다.

공동성명 발표에 앞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가 한미 FTA 개정협정에 서명했다. 이후 두 정상은 이날 오후 2시50분부터 4시10분쯤까지 1시간 20분 가량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서명식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세계에서 유례 없는 굳건한 우의를 다지고 있다”며 “한미 FTA 협정은 한미동맹을 경제 영역으로 확장하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오늘 우리는 이 협정을 보다 좋은 협정으로 개정했다”고 한 문 대통령은 “개정협상이 신속하게 마무리돼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양국 기업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오늘 성공적으로 새로운 한미 FTA 개정협정문을 서명하겓 hoT다”며 “아주 큰 FTA협정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한국과 미국에게 대단히 위대한 날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두의 노력의 합작품이다”라고 평가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필요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한미 FTA가 이행될 것이다. 이런 노력 덕분에 역사적인 기념비적인 무역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게 됐다. 상호 호혜적인 무역협정이야말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무역협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늘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을 뉴욕을 만나 환영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밝히며 한미 정상회담 관련 사진 4장과 한미 FTA 개정 협정 서명식 동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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